[수능] 2009 대학수학능력시험 분석자료, 3교시 외국어영역
등록일 2008.11.13
조회 907
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,『2009 대학수학능력시험 분석자료』 3신(외국어영역)
출제경향: 외국어 영역은 다른 영역에 비하여 문항 출제 방식과 출제 영역이 항상성을 잘 유지하고 있다. 올해 수능의 경우 수험생은 장문 독해에서 과학, 음악, 경제 등 다양한 소재가 출제되어 생소하게 느꼈을 것이다. 또, 익숙하지 않은 어휘가 출제되어 중하위권 수험생은 다소 어렵게 느꼈을 것이다. 작년 수능과 차이점은 긴 장문 형식의 문항 보다는 중·장문 형식의 문항이 많이 출제되었고, 그림, 도표, 삽화 지문형식의 문제는 줄고, 문장 형식의 문제가 주로 출제되었다.
듣기 문제의 경우 속도가 느리고 발음이 명확하여 문제풀이에 큰 어려움은 없었고, 읽기 문제에서 평소 어려움을 느끼는 문법문제와 어휘 문제가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어 풀이에 큰 어려움은 없으리라 생각된다.
어법문제는 대체적으로 학교 수업과 EBS교재를 충실히 공부한 학생이라면 무난히 풀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었다. 그러나 듣기의 한 두 문항과 읽기의 한 두 문항은 꽤 생각을 요하는 문항이어서 상위권 수험생의 변별력을 판단하는 문제가 되었으리라 예상되며, 따라서 상위권(1,2등급)의 기준점수는 예년과 비교하여 약간 내려갈 것으로 판단된다.
출제난이도: 2009 수능 외국어 영역은 전체적으로 2008 수능이나 6월 9월 두 차례의 평가원 모의 수능과 비교하여 약간 어렵거나 비슷한 수준이었다. 상위권은 다소 어렵게 느끼고 중위권은 제법 어려움을 느껴서 등급 컷은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.
기타: 듣기와 읽기 모두 새로운 유형은 없었다. 빈 칸 출제에서 다소 까다로운 문제와 마지막에 장문독해가 출제된 점이 특이사항이라 할 수 있겠다.
출처 : 서울특별시교육청